[R&D 리포트] ‘방사성동위원소’ 특성 적극 활용…창조적 연구로 ‘신약 개발’ 선도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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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| 2024-12-01 | 조회수 | 3581 |
출처 | 해럴드 경제 (바로가기) | ||
신약 및 신소재 개발 관련 시장은 2005년 106억 달러에서 2015년 1800억 달러로, 의약품 시장 중 가장 고성장이 예상된다.
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I-Biomics센터(연구책임자 박상현)는 극미량도 쉽게 검출 가능하고 체내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(RI, Radioisotope)의 특성을 생명체학(Biomics)에 적용하여 신약 및 신소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. 나아가 이를 실험동물에 투입하여 약물의 생체 내 거동을 평가(RI-AMDE)하고, 그 효능을 영상화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. 난치성질환 치료 신약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생체분자의 바이오센싱(Bio-sensing) 응용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. 연구센터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신약 개발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80억 원을 지원받아 2012년 10월 설립되었고, 2012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의 ‘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’로 지정되었다.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약물의 안전성, 적정 투입량 등을 평가해야 하고, 실험동물을 이용한 체내 분포 및 약물효과의 정량적 평가도 필수적인데, 연구센터는 과제를 통해 후보 약물의 선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연구의 신뢰도는 쌓고 있다는 평가다. 그 결과 막대한 신약 개발 비용은 줄이면서 신약 개발은 앞당길 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 박상현 연구센터장은 “신약·신소재·기능성 식품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국제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체계를 구축해 나가, 제약 관련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싶다.”는 목표를 내비쳤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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